본문 바로가기
품종

시츄에 대하여 (Shih Tzu) 시츄의 행동 특징과 외형, 수명과 성격, 주의사항

by e호호로그 2024. 2. 20.

시츄의 유래

시츄의 시작은 티벳이었으나 중국의 왕실에서 길러지면서 유명해진 견종입니다. 중국 왕실에서 가장 사랑받던 동물이어서 귀하게 여겨지고 수년 동안은 시츄를 팔거나 거래하는 것 또한 불가했습니다. 중국이 공화국으로 바뀌고 나서 1912년도 서쪽으로 부터 유입되었고, 영국에는 1931년에 수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40년에 켄넬 클럽에 등록되었습니다. 1950년 대 중반에는 미군이 많은 아시아 개를 수입했을 때 같이 미국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시츄는 페키니즈와 라사 압소 사이에서 교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라사 압소라는 견종과 생김새가 매우 흡사하지만 두 견종은 분명히 다릅니다. 시츄라는 이름의 중국어로 '사자'라는 단어에서 시작됐습니다. 마치 전통 동양 예술에서의 사자의 모습을 닮게 사육됐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중국에서 "시시견"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츄의 기본정보

외모

시츄는 짧은 주둥이로 마치 개구리 같은 입을 가지고 있고 눈은 크고 갈색 빛입니다. 늘어진 귀와 꼬리는 털로 뒤덮여 있는 특징이 있으며, 체고는 보통 30cm미만 정도에 체중은 4~7.5kg정도 나갑니다. 시츄의 컬러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RKC(로얄켄넬클럽)에서 인정하는 컬러는 검정색, 황금색, 황금&화이트, 회색&화이트 등이 있는데 그 이외에도 연보라컬러나 파란색도 있지만 이러한 컬러는 인정받지 못합니다. 시츄를 외관상으로 보기에 단모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중모 입니다. 보통은 바깥 털과 안쪽 털의 질감이 다르지만 시츄는 둘 다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어서 마치 단모종처럼 보입니다. 이 부드러운 털은 관리가 어려워 적어도 3일의 한 번은 빗질을 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시츄의 특이한 표준 품종이 있는데 바로 부정교합입니다. 

 

성격

시츄의 성격은 대체로 순한 편입니다. 많은 사랑을 받는 인기 견종 중에서도 공격성이 낮은 편에 속하며, 짖음도 거의 없는 견종입니다. 시츄의 이러한 성격은 단순히 인기 견종 중에서만 낮은 수준이 아니고, 그냥 아예 다른 동물들과 비교해봐도 거의 순위권을 차지하는 생물이라 보셔도 됩니다. 시츄는 다른 견종과 다르게 요구성 짖음도 거의 없고 분리불안 또한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많은 애견훈련사들은 시츄가 가장 문의가 들어오는 견종이라고 얘기합니다. 초보자가 키우기에 시츄만큼 편한 견종도 없다고 많은 사람들은 얘기합니다. 이렇게 보면 시츄는 최고의 견종처럼 보이지만 사실 단점은 존재합니다. 한 번 고집부리기 시작하면 정말 만만치 않아 훈련이 매우 까다로운 견종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패턴을 고치기 싫어하며 앉아, 엎드려, 배변훈련 등 기본적인 것도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탐이 높아서 심한 경우에는 식분증까지 나타나게 되고 비만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순한 성격이지만 독립적이고 애교가 없어 주인의 손길도 그닥 원하지 않습니다. 그치만 이런 단점만 제외한다면 주인에게 바라는 것도, 요구하는 것도 없고, 잔머리 굴리지도 않고, 불편한 점이 있어도 참고, 짖음이나 공격성이 없어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견종입니다. 이만큼 시츄는 뭐든지 조용히 참는 성격이니 평소에 아픈 곳은 없는지 견주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시츄의 유전병

시츄는 다른 견종에 비해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견종입니다. 우선 아파도 티를 안내는 성격도 있고 유전병도 있어서 견종의 나이에 상관없이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단두증

시츄는 짧은 주둥이를 가지고 있어 호흡에 문제가 생기고는 합니다. 단두성 기도 폐쇄 증후군 또한 이러한 생김새로 인해 생기는 질병입니다. 그리고 주둥이와 콧구멍이 가깝게 위치해 코로 인한 호흡이 어려운 협착성 콧구멍입니다. 이와 같은 특징으로 호흡에 어려움이 생겨 원활한 호흡을 하기 위해 오히려 빠른 호흡이 이루어질 수 있고 이러다 보면 기관이 좁아져 후두 허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질병을 가진 시츄는 운동과 산책에 어려움이 생기고 열사병에 걸리기 쉬우며 수면에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심장병

시추는 판막 질환의 가능성이 높은 견종으로, 노령견의 경우 주의를 요합니다. 이미 평상시에 기침이 시작되었을 경우 판막 질환이 3~4기 정도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소에 강아지의 호흡 수를 잘 확인하도록 하고 심장 초음파 등을 통해 미리 병을 파악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 판막 질환은 실질적으로 완치가 불가능하고 단지 신장에 부담을 주는 약을 써서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전부이므로 최대한 빨리 알아 차리고 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상태심한 경우 폐에 물이 차는 폐수종이 발생하여 상황이 정말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피부 질병 

시츄는 피부가 예민하고 알레르기가 쉽게 생깁니다.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고 자극을 줄이기 위해 이론적으로는 5일에 한번 목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 질병

시츄에게 발생하는 눈 관련 질병 생각보다 흔한 일입니다. 대부분 병원에서는 눈의 자극을 치료하기 위해 안약을 추천합니다. 일부 시츄는 눈 주위에 과도한 분비물을 발생시키는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또한 시츄는 백내장도 자주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백내장이라는 질병은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눈이 실명될 수도 있습니다. 시츄의 큰 눈은 아무래도 노출 부위가 넓은 만큼 쉽게 긁힐 수 있기 때문에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눈과 관련된 시츄의 가장 빈번한 문제는 눈꺼풀의 털이 결막과 각막을 찔러 발생하는 눈물 흘림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눈물이 과도하게 발생해서 눈물 얼룩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