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셔 테리어의 유래
1850년대에 처음으로 등장한 요크셔 테리어는 요크셔라는 잉글랜드 북부 지방에서 시작된 견종입니다. 19세기 스코틀랜드의 일꾼들은 일거리를 찾아 요크셔로 들어왔고 다양한 종류의 테리어(해충을 사냥하기 위한 견종) 개를 데리고 왔는데 요크셔와 랭커셔에서 주로 면화 공장이나 양모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번식 되었습니다. 길고 아름답고, 부드러운 털을 가진 스카이 테리어의 작은 사이즈인 페이즐리 테리어도 요크셔 테리어의 시작입니다. 처음에는 몸에 푸른 빛 털과 금빛 또는 은빛의 털 색, 꼬리가 잘려진 모습에 귀가 잘린 테리어 형태는 모두 요크셔테리어로 분류 됐습니다. 그러나 1860년대 후반 쯤에 요크셔에 사는 메리 앤 포스터가 키우던 페이즐리형 요크셔테리어가 영국 도그쇼에서 나오면서 비로소 지금의 요크셔테리어의 모습으로 정의되었습니다. 이 후 시간이 지나 1872년에 북아메리카에 등장했고 1885년에는 AKC(미국 켄넬 클럽)에 정식적으로 등록되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에도 요크셔 테리어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반려 견이었습니다. 요크셔테리어의 인기는 1940년부터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제2차 세계대전에서 유명한 요크셔테리어인 스모키(Smoky)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가 다시 인기를 불러왔습니다. AKC에서는 2012~13년, 요크셔 테리어를 미국에서 6번째로 인기 있는 견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요크셔 테리어의 기본 설명
AKC(미국 켄넬 클럽)은 요크셔 테리어 성견의 컬러와 모질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마찬가지로 KC(영국 공식 켄넬 클럽)에 따르면 털에서는 광택이 있어야 하면서도 가늘고 길게 뻗으며 매우 부드러워야 한다고 합니다. 목 뒷부분부터 꼬리 끝까지의 털의 색깔은 어두운 회색에서 검정색으로, 꼬리털 쪽으로 갈수록 더 짙은 검은 빛이 나야하고, 그 아랫 부분들은 밝은 금빛이어야 하며 성견의 경우에는 그 두가지 컬러가 섞이면 안됩니다. 그리고 가늘고 부드러운 털로 인해 저알레르기 견종으로 포함되고, 털빠짐도 목욕이나 빗질을 해줄 때 아주 적은 양이 빠질 정도다.
외형
키는 보통 17~20cm정도이고, 몸무게는 3kg 미만이어야 합니다. 보통 털을 길렀을 경우 몸통에서 꼬리 끝까지 반으로 갈라져 마치 양문형 커튼처럼 처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털을 꼬임이라 컬링이 없고 머즐은 보통 길이, 귀는 V자 모양입니다.
성격
조용하면서도 끈기가 있고 겁이 없이 대담한 성격입니다. 작지만 나름 사냥을 하던 품종에서 시작되었기에 활동적이고 궁금한 것도 많아서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한 산책을 필요로 합니다. 똑똑한 견종이라 빠르게 배울 수 있어 훈련하기도 쉬운 견종입니다.
다양한 털 색
요크셔 테리어가 완전한 색을 가지려면 길게는 3년까지 걸릴 수도 있습니다. 등록되어있는 표준 기준에 따르면 파란색 컬러에 황금빛 털을 가져야 하지만 기준에 맞지는 않는 다양한 파티컬러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파티컬러의 종류로는 검정색과 , 푸른 색, 금빛이 섞인 흰색이 대표적입니다. 흰색의 경우에는 열성 유전자에 의해 생긴 컬러입니다. 특정 색상으로 태어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발견됐을 경우 가치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비표준 색상을 가진 요크셔테리어는 가끔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색상이 강아지의 가치를 정해주지는 않습니다. 특이한 색상이 가격은 높게 측정 될지라도 반려견으로서 살아가는데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요크셔테리어의 건강과 유전병
요크셔 테리어의 평균 수명은 생각보다 깁니다. 영국의 연구 기록에 따르면 평균 수명이 다른 견종보다 높은 13년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일본에서 연구 조사한 것에 따르면 평균 수명이 14.3년으로 밝혀졌습니다. 수명은 다른 견종에 비해 길지만 요크셔테리어는 작은 몸으로 인해 주의해야할 것이 많습니다.
슬개골 탈구
슬개골 탈구는 소형견종에게 일반적인 질병이지만, 특히나 추락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무릎 인대와 힘줄이 약 해서 슬개골이 제자리에서 이탈하고 옆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이 질병을 가지고 있는 요크셔테리어는 산책 시 깽깽 걸음으로 걷는다거나 다리를 조금만 만져도 으르렁 거리면서 불쾌함을 표현합니다.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강아지가 할 필요는 없고 보통은 3기부터 권장하고는 하지만 병원에 방문해 꾸준히 체크하고 상담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관지 확장증후군
이 질병은 특히 작은 사이즈의 요크셔테리어에게서 발병합니다.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기관벽이 확장될 수도 있고, 노견이 될수록 증상은 좀 더 심해집니다. 목에 물리적으로 부담이 생기면서 기관벽이 망가지거나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 예시로는 활동적인 요크셔테리어가 산책시에 목줄을 잡아당기며 발생하기 때문에 의사들은 목줄보다는 하네스 사용을 추천합니다. 이 질병에 걸리면 이상한 기침소리를 낸다거나, 재채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고는 합니다. 때로는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디스티치증
일반적이지 않은 곳에서 속눈썹이 자랄 경우에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이 병은 눈을 자극하기 때문에 눈물이나 염증, 각막상처 또는 각막 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증
저혈당은 보통 단식 또는 식사간격이 너무 길어지면 발생하고는 합니다. 극히 드물게는 매우 작은 요크셔테리어한테서 계속적으로 이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근육량이 부족으로 인해 포도당을 저장하고 혈당 조절을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저혈당증이 심해지면 박테리아나 기생충 감염, 또는 문맥전신단로(더러운 혈액이 우회해서 심장이나 뇌, 폐와 같은 기관을 독소로 중독시켜버림)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증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강아지가 흔들리거나 무기력하고 눈을 흐릿하게 뜨거나, 잇몸이 창백한 회색일 때를 주의하면 될 것 입니다. 혹시 급하게 대처 해야할 경우에는 설탕물을 투입하고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계속 반복적으로 발생할 경우 뇌에 큰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품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와와에 대하여 (Chihuahua) 치와와의 행동 특징과 외형, 수명과 성격, 주의사항 (1) | 2024.02.18 |
---|---|
슈나우저에 대하여 (Schnauzer) 슈나우저의 행동 특징과 외형, 수명과 성격, 주의사항 (0) | 2024.02.17 |
진돗개에 대하여 (Jindo Dog) 진돗개의 행동 특징과 외형, 수명과 성격, 주의사항 (3) | 2024.02.14 |
푸들에 대하여 (poodle) 푸들의 행동 특징과 외형, 수명과 성격, 주의사항 (1) | 2024.02.14 |
말티즈에 대하여 (Maltese) 말티즈의 행동 특징과 외형, 수명과 성격, 주의사항 (0) | 2024.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