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와와에 대하여 (Chihuahua) 치와와의 행동 특징과 외형, 수명과 성격, 주의사항
치와와의 유래
치와와는 멕시코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멕시코 치와와 주의 이름을 따서 불려졌으며 전 세계의 모든 견종 중 가장 작은 견종입니다. 과거는 원래 야생에서 살다가 톨텍 족이 활동하던 시기에 붙잡혀 반려견으로 자리 잡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아메리카 원주민의 개는 약 1만년 전 시베리아에서 북아메리카로 유입됐고, 이 후 최초의 유럽인이 등장하기 전까지 대략 9천년간 흐름이 없었는데 그러한 상황은 지금은 거의 볼 수 없는 견종만의 독특한 유전적 특징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2020년에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이 식민지 전 조상은 치와와(Xoloitzcuintli)로 대략 4%의 범위안에서 2개의 멕시코 견종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식민지 기록상에는 19세기 전반으로 작은 사이즈의 털이 적은 개들이 많이 나왔는데, 어떠한 주장에 따르면 16세기에 치와와(Chihuahua)로 불린 지역에서 그러한 견종이 많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AKC(미국켄넬클럽)는 1904년 처음 치와와를 정식 인정했습니다.
치와와의 기본설명
치와와는 전세계 품종 중에 현재까지는 가장 작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인정하는 치와와의 기본적인 표준기준은 사과모양의 두개골 형태를 지녀야 합니다. 그 외에 치와와는 한가지 색부터 다양한 컬러, 또는 얼룩무늬까지 거의 모든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치와와는 크고 동그란 눈과 직선으로 서있는 귀를 가지며 주둥이와 눈이 만나는 부분은 거의 직각의 각도를 만들어 냅니다. 치와와는 일반적으로 키가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단순히 체중과 전체적 비율로 측정하고는 합니다. 평균적으로 체고는 15~25cm이지만 가끔은 30~40cm 가까이 자라기도 합니다. 체중은 3kg를 넘지 않는 것을 표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켄넬 클럽에서 "두 마리의 개가 똑같이 좋은 유형이라면 더 작은 개가 선호됩니다."라는 조항이 있었는데 이것은 2009년에 사라졌습니다. 쇼견이 아닌 단순히 반려견으로서의 치와와는 종종 과체중으로 4.5kg을 초과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과체중치와와가 순종 치와와가 아니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냥 쇼에 참가하기 위한 요구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이런 치와와의 경우는 최고의 혈통과 최악의 혈통 둘 다에서 모두 생길 수 있습니다. 치와와는 같은 배에서 출생한 강아지라도 모두 다른 크기로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많은 브리더들은 치와와를 더욱 더 작게 번식하려고 노력하는데, 그 이유는 티컵의 사이즈로 판매되는 치와와가 더 비싼 가격으로 측정되기 때문입니다. 84개국 켄넬클럽을 대표하는 FCI(국제애견연맹)는 마치 대리석처럼 보이는 얼룩무늬의 치와와는 실격 처리했습니다. 2007년 5월유전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인해 이 모색의 치와와는 더 이상 인정하지 않기로 했으며, 2007년 12월에는 공식적으로 기준을 개정해서 실격 처리했습니다. 최근들어 장모 치와와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 품종은 근래에 포메라니안, 빠삐용 등과 교배를 통해 개량된 품종입니다. 단모 치와와, 장모 치와와 품종에 상관없이 치와와는 털빠짐이 꽤 있는 견종입니다. 그로 인해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는 집에서 키우기엔 적절하지는 못합니다. 장모종이 아무래도 털의 길이가 길다보니 더 많이 빠지는 기분이지만 실제로는 둘 다 비슷하다고 합니다.
치와와의 성격와 특징
치와와를 짜증이 많은 어려운 견종입니다. 사이즈는 작지만 성격은 까칠하고 겁이 없고 공격성은 있고, 거기에 고집도 강하며, 질투심까지 많습니다. 다른 개와 싸움이 붙으면 사이즈 상관없이 물러서지 않고 덤벼듭니다. 치와와의 안좋은 성격에 대해서는 유전병이 이유라는 얘기도 있지만, 그보다는 아마 작은 사이즈에서 발생한 문제일 것입니다. 체구가 작으니 다른 동물이나 사람들에게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두려움을 과한 공격성으로 포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치와와는 일반 사람은 물론 주인에게도 복종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그로 인해 훈련이 아주 어렵습니다. 자존심도 무척 강해서 복종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냥 이유없이 주인의 훈련을 무조건 따르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절대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그럴 경우 정말 자기가 최고인 줄 알기 때문입니다. 오냐오냐 키우면 주인이 자기 밑이라고 생각하는 견종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똑똑한 지능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 의외로 또 그렇지 않습니다. 치와와의 지능은 통계적으로 낮은 편에 속합니다. 순위로 보자면79위 중 67위이 정도입니다.
치와와의 유전병과 건강
치와와는 일반적으로는 작은 체구에 비해서는 활발하고 건강한 편입니다. 물론 작은 체구로 인해 주의해야할 것은 몇가지 있습니다.
안구질환
치와와 같이 돌출형 안구는 안구탈출이나 외상, 기타 다양한 안구 질병에 취향하니 신경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천문개존
천문은 이마 가운데 쪽으로 두개골이 만나는 부분, 뼈와 뼈 사이에 살짝 틈이 존재하는데 바로 이 틈을 천문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1년이 지나면 닫히는데 치와와는 이 천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특별히 건강상으로는 이상이 없을 수 있지만 그래도 그 부위에 충격을 가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구개열
구개열은 입천장이 갈라져있거나 입술이 벌어지는 증상인데, 혹시 밥을 먹은 다음 재채기나 기침을 하고, 아니면 식욕이 없어서 식사를 거른다거나 밥과 물을 먹을 때 내용물이 코로 나온다고 하면 구개열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온관리
치와와는 더운 나라에서 시작된 견종이기도 하고 워낙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다보니 추위에 취약합니다. 항상 온도와 습도를 관리해주는 것이 좋고, 특히 겨울철 산책시 무조건 옷을 입혀줘야 하며 여름철 에어컨 사용시에도 가볍게 옷을 입혀주는 편이 좋습니다.